안녕하세요. 문지기입니다.

이곳은 우리 교회에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이야기들을 토론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당분간 댓글 사용 못함을 양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 5월 27일 금요일

김동욱의뉴욕생활칼럼 -아멘넷-



김동욱 칼럼니스트의 부탁으로 이곳에 올려드립니다. (댓글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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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목사를 그만두어라!"
김동욱 ㆍ 2011/05/25 IP: 68.xxx.68 ㆍ추천: 30  ㆍ조회: 2124        

제법 오래 전, 당시에 중학생이었던 조카가 필자에게 했던 이야기다. “큰아빠! 우리 아빠 엄마, 진짜 웃겨요. 아빠 엄마가 싸우길래 왜 싸우시나 가만히 들어 봤어요. 근데요. 진짜 치사해요. 애들도 안 싸울 일을 가지고 싸워요. 어른들이 애들 보다 더 치사해요.” 그 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웃었었다. 어른들의 싸움이나 아이들의 싸움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싸움의 원인을 보면, 정말로 싸워야 할 일은 그리 많지 않다. 그냥 웃어 넘겨도 될 일을 가지고 싸운다. 소리를 높이고, 핏대를 올리고, 육두문자로 욕을 해대고, 때로는 폭력도 불사한다. 피아노의 위치를 단 위에 할 것인가? 아래에 할 것인가? 대표기도는 장로들만 할 것인가? 집사들도 같이 할 것인가? 헌금을 할 때에 헌금채를 돌릴 것인가? 헌금함에 넣도록 할 것인가? 등의 이야기로 교회에서는 다툰다. 어느 것하나 정말 다투어야 할 큰 잇슈는 아니다.

뉴저지에 있는 제법 큰 교회가 요즘 시끄럽다. 그 교회를 담임했던 목사는 담임목사직을 사임하고 한국에 있는 신학교의 교수로 갔다. 물론 자기의 뒤를 이을 후임 목사를 세웠음은 물론이다. 여기까지는 모든 사람들의 칭송 속에 바톤 터치가 이루어졌고, 전임 목사와 후임 목사 사이에 아무런 갈등도 없었다. 교인들이 모르는 둘 만이 아는 무슨 골이 있었을 것 같지도 않다. 헌데 요즘 이 교회의 모습을 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이야기는 이렇다. 전임 목사가 방학을 맞아 미국을 방문하러 왔었단다. 어느 교회의 초청을 받아 갔었는데, 그곳에서 옛 교우를 만났고, 그 옛 교우가 유아세례를 부탁하기에, 그 옛 교우의 아이에게 유아세례를 베풀었단다.

그 소식이 후임목사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것이 사단이 되었단다. 담임목사가 버젓이 있는데, 교회를 떠난 전임 목사가 세례를 베푸는 것은 영적 미아를 만드는 것이라고 공격을 했단다. 전임 목사가 이곳에서 시무할 때의 사역부서장과 식사를 같이 한 것도 시비거리가 되기 시작했단다. 교회가 시끄러워지자 전임 목사는, 자기의 일로 인하여 교회가 시끄러워지고 교인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되어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사과의 편지를 교회에 보내왔다고 한다. 그랬으면 그것으로 끝을 냈어야 하는 일이다. 잘잘못을 떠나서, 한쪽이 미안하다고 했으면 그것으로 덮으면 되는 일이다.

헌데, 후임 목사(현재의 담임 목사)는 계속해서 확전(?)을 꾀하고 있다고 한다. 차마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짓들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한쪽이 미안하다고 하면, 다른 한쪽에서도 미안하다고 같이 사과를 한다. 그리고 툭툭 털어 버린다. 술을 나누어 마시면서 풀어 버리기도 한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그렇게 하는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그것도 늘 사랑 타령을 하면서 살아가는 목사가 하는 짓 치고는, 졸렬함을 넘어 치졸의 극치를 보이는 행동이다.

전임 목사가 유아 세례를 베풀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담임 목사에게 유아 세례를 받기를 옛 교우에게 정중히 부탁했으면 될 일이었다.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유아 세례를 베풀었을 경우에는, 전임 목사가 후임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했으면 되는 일이었다. 후임 목사가 전임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차후로는 그와 같은 행동을 삼가줄 것을 부탁해도 되는 일이었다. 지금처럼 싸울 일이 아니었다. 몇몇 목회자들과 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차라리 목사를 그만두어라!” 이구동성으로 하는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가 전임 목사를 향한 말인지, 후임 목사를 향한 말인지, 그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걸로 믿는다.

ⓒ크리스찬투데이

이름아이콘 홍길동
2011-05-31 16:01
68.xxx.57
궁금해서 묻습니다.
이런저런 글을 읽다 보니 "목사세계의 법..."이란 것을 읽을수 있었는데 이것이 무엇입니까?

성경의 있는 표현입니까?
장로세계의 법도 있습니까?
집사세계의 법도 있습니까?
목사세계의 법이란 어느 집단에서 관리하는것입니까?

조폭세계의 법, 주먹세계의 법은 들어 본것 같은데 목사세계의 법이란 표현은 처음이라 궁금해서 묻습니다.
     
이름아이콘 김죤
2011-05-31 14:11
72.xxx.194
집사님, 감사합니다. 댓글 (본문 못지않게 중요) 포함 모두 옮기고 글을 내리시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즉, 토론의 장을 교회안으로 옮기는 것.
부족한 목사님이라 할지라도 시행착오하며 (기간이 길어지면 광야 40년의 전철) 목사와 성도가 서로 기도하며 합력하며 보완하며 주님 머리되신 지체를 세워나가는 과정에서 믿음의 공동체가 반석위에 튼튼해진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사탄의 역사임) 새목사님 오시고 그런 기간이 되기도 전에 서로 오해를 살 어처구이 없는 사건(서로 이해하면 풀 수 있는 일)이 발생하며, 너무 빨리, 가서는 안될(돌이키키 힘든) 방향으로 돌진을 하는 중이라 하겠습니다.(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의 기간이 너무 짧았으며, 목사님을 믿고, 반론도 변론도 하지 않았어야하는데 그런 기간을 드리지 못함)
디카가 나오고부터는 마음에 안드는 장면은 즉시 delete합니다. 전에는 인화된 사진을 손에 잡기까지 여러과정을 거치고 좋은 사진이 아니라도 귀하게 여겼죠. 감사가 점점 사라지는 문명된 사회의 단면입니다.
종교를 떠나서,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고 어느 대통령은 이미지관리하려 동상까지 광화문에 설치했습니다. 난중일기에 성경 말씀과 유사한 내용이 많아 천국에 가면 (모르고 짓는 죄가 많아 연자 멧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빠져야할, 주님이 "내가 너를 알지 못한다"에 해당할까 두렵지만) 이순신장군도 와있는지 찾을 것입니다. 그분이 존경받는건 전쟁의 승리보다는 자기를 내치는 선조에게 충성으로 finale를 해서 아닐까요. 만일 이성계처럼 정공법으로 대항했다면 우리나라의 역사는?
 김동욱
착각을 하셨습니다. 제가 http://kccnjtalk.blogspot.com 블로그 운영자에게 드렸던 부탁은, 제가 아래에 쓴 댓글을 그 블로그에 언급되어 있는 "아멘넷 칼럼" 제하의 글에 댓글로 올려주시라는 것이었습니다.
5/31 14:48
68.xxx.68
     
이름아이콘 김동욱
2011-05-31 11:23
68.xxx.68
http://kccnjtalk.blogspot.com 운영자님께 드리는 부탁입니다. 제가 쓴 칼럼에 관한 글을 그곳에서 읽었습니다. 제가 직접 그곳에 글을 올릴 수 없어서 드리는 부탁이니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제가 드리는 부탁을 포함하여 이 댓글 전체를 그대로 전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멘넷 칼럼" 제하의 글에 댓글로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칼럼을 쓰기 제법 오래 전에, 귀 교회에서 발생했거나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관하여 인지를 했습니다. 귀 교회 밖으로 알려지기 전에, 스스로 해결하기를 바라며 기다렸습니다. 제가 칼럼에 쓴 내용 이상의 일들에 관하여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살리는 길이 진정 어떠한 길인지, 성도들의 바른 자세가 어떠한 것인지 같이 생각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하루에 수백 번씩 실족합니다. 가장 부끄러운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죄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을 치며 이 글을 씁니다. 제가 망가져도, 하나님의 교회는 지켜져야 하기에...

여러분께서 섬기시는 교회를 위하여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샬롬!
     
이름아이콘 김동욱
2011-05-31 06:43
173.xxx.110
저에게 이메일로 보내주신 글입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타인의 이름을 도용하여 글을 올리는 행위는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의 뉴욕생활칼럼을  운영담당하시는 김동욱 선생님께.
저는 뉴저지에 살고 있는 조창덕이라고 합니다.
귀하의 칼럼에 2011-05-28 16:10 시에 나의 이름을 도용하여 누군가가 글을 썼는데 누구인지? hacker인지?  ID Theft인지? 알려주세요.
아니면 사법기관에 고발을 해야하나요.
누군가가 나의 아이디를 훔처 나의 이름인 조창덕을 사용하여 가명으로 ...  귀하는 출처의 확인도 ,내용의 진실여부도 확인하지않고 ,유언비어, 중상모락하는 허위증언(거짖증언),교회의 이간질,목사죽이기, 등등... 을 귀하의 귀중한 칼럼에 올리십니까?
저의 이메일을 칼럼에도 올려주세요.귀하의 평강을 ....
뉴저지에 사는 조창덕
 별똥별
필명이 아니고 실명을 타인의 것을
사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
반드시 본인의 해명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또 누가 알겠나요?
동명이인同名異人)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너무 예민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저와 같은 이름이 너무 많은지
제가 비행기를 탈 때마다 온갖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까 저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이가
엄청많더군요. ^^
너무 심한 말을 하다가 오히려 주님 앞에서는
내가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5/31 12:16
70.xxx.226
 김죤
절대로 동명이인이 아닙니다. 그분 이 컬럼에 남이 도용해서 올린 글로 인해 무척 고통받고 계십니다. 그리고 교인들도 misleading을 당했고요. 그래서 필자 집사님께 "모르고 짓는 죄"를 언급하는 것입니다. 본의 아니게 싸움의 장을 여신 결과가 되어 상처가 늘어납니다. 이것은 벌써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첫단추가 언제나 중요합니다.
5/31 13:37
72.xxx.194
     
이름아이콘 김죤
2011-05-30 23:01
72.xxx.194
성경에 남의 눈에 있는 티끌을 보지 말라하셨습니다. 집사님 섬기시는 교회는 티끌이 전혀없어 남의 교회를 판단 정죄하고 세상에 공표해도 되는지요? 칼럼을 쓰실 때 남의 좋은 점, 칭찬할 점들을 다루며 읽는 이로하여금 감동 은혜받게 할 수도 있고, 남이 잘못한 점을 들춰 교육 및 반성을 통해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교회 38.5년의 시련, 연단, 성숙한 교회입니다. 우리 스스로 주님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내정간섭같은 행동으로 우리교인들에게 또다른 상처주지 마시고, 안 믿는 사람들 이 site에 안들어 오겠지만 혹시, 집사님께서 본의 아니게 전도의 문을 막을까 걱정됩니다.
 김동욱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에도 물론 잘못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와 같은 일이 있으면 담임목사님과 장로님들께 말씀을 드립니다. 제 생각이 꼭 맞다고 고집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교우들의 의견을 들어 고칠 것은 고치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 교회에는 현재 "교회발전을 위한 자문회의" 라는 한시 기구가 활동에 들어가 있습니다. 뭐가 잘못되어 있어서 그것을 바꾸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잘못의 단초가 될 수도 있는 것들을 제도적으로 보완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기구입니다. 이 기구에서 만들어진 안에 대한 수용 여부는 교회가 판단할 것입니다.
5/31 06:48
173.xxx.110
 션김
' 남이 잘못한 점을 들춰 교육 및 반성을 통해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을 저는 이렇게 고쳐봅니다.
' 남의 잘못한 점을 거울삼아 교육 및 반성을 통해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교육은 직접 경험도 있지만 대부분 우리는 간접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찰하게 됩니다. 타인의 일을 거울삼아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지요. 그래서 댓글은 중요합니다. 일방통행이 아닌 양방통행! 들을 귀가 있는 자는 언제나 들을 것입니다.
5/31 09:11
67.xxx.165
 김죤
같은 교회의 일이라면 님의 말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웃교회(목사와 책임 맡은 분들이 엄욘히 있는데)의 일이라면 저의 표현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5/31 13:27
72.xxx.194
     
이름아이콘 김동욱
2011-05-30 21:19
173.xxx.110
담임목사의 눈치를 보지 마시고, 하나님의 눈치를 보시기 바랍니다. 담임목사와의 친소관계나 담임목사에 대한 충성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데 어떠한 프리미엄도 되지 못합니다.

신앙공동체의 리더인 담임목사를 존경하고 사랑해야 하는 것은, 해당 공동체에 속한 성도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에 속합니다. 하지만, 존경과 사랑이 담임목사의 옳지 않은 행동에도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담임목사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존경의 표시는 "목사님! 그렇게 처신하셔서는 안 됩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교회에 담임목사를 향하여 직언을 할 수 있는 장로님들이 계셔야 하는데, 그런 장로님을 뵙기가 쉽지 않습니다.
 션김
김동욱님의 말씀에 전적 동감입니다.목사님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목사님이 잘할 땐 힘써 돕고 ,잘 못하실 땐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자기 의견을 드릴 수 있는 것, 그것이 진정 목사님을 사랑하고 목회에 협조하는 거죠. 지금 이 교회 장로들은 대다수 뭐가뭔지를 모르고 무조건 목사님 눈밖에 날까 묵묵부답. 그게 아니라는 거 동감합니다.
5/31 08:59
67.xxx.165
     
이름아이콘 스위퍼
2011-05-30 00:26
96.xxx.68
김죤님,
경제난으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을 생각해 취임예배를 못하게 하신 목사님이라시는데, 임기 끝나 교단 본부로 가는 감리사송별예배는 꼭 그 교회에서 해야되는 이유는 먼가요. 속칭 기름칠을 해 놔야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혹시 문제가 생겨도 덥어주지 않겠나 란 동기는 아니라 보고싶습니다만.
먼가 석연치 않습니다.
     
이름아이콘 김죤
2011-05-29 22:30
72.xxx.194
김동욱집사님,
저는 집사님을 전혀 모릅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들여가며 쓰신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4월25일 쓰신 "제가 물러나겠습니다." 밑에 다신 댓글들,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분도 본의 아니게 이런 실수를 할 수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올리신 기사 어느정도 확인하신건지, 아는 친구에게 들은 것인지요? 우리교회의 문제를 잘 못 파악하시고 또 두 목사파로 나누는 과오를 범하고 계십니다. 은퇴목사님 방문 몇개월전에 전혀 다른 근본문제가 있었습니다. 두 목사님 존경하며, 파로 갈라지지 않게 우리교회를 지켜달라고 소리없이 눈물로 기도하는 교우들이 대부분입니다. 은퇴목사님도 26년간 살신성인으로 교회를 부흥시키셨고, 새목사님 경제난으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을 생각하며 취임예배도 못하게 하셨고, 목회비도 줄여 심방시 맨손으로 주로 가시고, 꼭 필요한 경우 개인돈으로 꽃 사들고 가십니다. 집사님, 신앙양심에 호소합니다. 모르고도 짓는 죄를 인정하시면 이글을 스스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집사님께서 말씀하신 '악플도 지우지 않는다'와는 다른 내용입니다. 정확한 내용도 모르고 "차라리 그만두어라"하셨다는 목회자들이 우리교회에 안오신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름아이콘 leemangil
2011-05-29 09:15
108.xxx.47
나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전임 목사님도 훌륭한 목회자이지만
현직 목사님도 현대 교회 목사로서는 보기드문 훌륭한 목회자라고 본다.
말을 만들면 말이  씨앗이 되어 좋은 편향으로 흐르는 것보다 나쁜 편향으로
흐르기 쉽다고 본다.  기독교인이라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인가?
아니 목사라면 ?  우리는 말을 아끼고 타를 존중하는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어떨까? 자기를 돌아봄이 현명한 사람일께다. 남을 탓하기 전에....................
 맞습니다
동감 합니다.
5/29 19:51
74.xxx.102
     
이름아이콘 김죤
2011-05-28 23:03
72.xxx.194
새목사님 20여년 전에 미국교회 목회하시다가 처음으로 델라웨어 한인교회에 파송돼가셔서 수년간 담임목회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연회에서 작년까지 다양한 사역하셨습니다. 수백명 중에 발탁되시어 우리교회 목회로 가시게 되니 동료들이 말렸다고합니다. "왜 이 편한 사역 놔두고 예수님도 힘들 목회를 다시 하려하느냐?" "여럿중에 내가 뽑혔으면 하나님 뜻이니 순교의 정신으로"
우리교회에 오신다는 소식을 들은 델라웨어 교회 출신 우리 성도님, "할렐루야"을 불렀습니다. 십여년 만에 다시 한인목회 하시는 목사님이 그사이 영성이 타락하셨을까요? 사탄이 이틈을 타고 교회를 무너뜨리러 둘로 갈라 목사를 내쫓으려할까요?
     
이름아이콘 김동욱
2011-05-28 17:27
173.xxx.110
타인의 이름으로 댓글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고 저에게 이메일을 보내오신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의 말씀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기독교인이라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부끄러운 행동입니다.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조창덕
2011-05-28 16:10
173.xxx.74
 비공개 글입니다.
     
이름아이콘 스위퍼
2011-05-28 14:33
96.xxx.68
이재철목사님이 쓰신 책 중에 보면, "특정종교(여기서는 기독교)가 타락하면 나타나는 현상중의 하나가 자칭 성직자들이 넘쳐난다".
넘쳐나다 못해 밀리고 쌓여서 쓰러져 썩는 지경이란게 맞는 표현임.
빨리 빨리 퇴출 시킵시다.
     
이름아이콘 조술연
2011-05-27 19:13
67.xxx.46
 비공개 글입니다.
     
이름아이콘 저도이런목사싫어요
2011-05-27 10:39
173.xxx.163
교인들에게 설교할 때는 자신은 죽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야한다고 하시면서 실제 목사님 당신께서는 자신이 예수보다 더 높은 자리에서 교회를 자신의 왕국으로 만들려고 하는데 문제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전임목사님께서는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어린 후임목사와 전 교인들에게 사과한다는 편지를 쓰시며 제발 싸우지 말라고 호소하셨는데 후임 목사는 교인 총회에서 그 사과 편지를 읽고 난 후 사과는 커녕 내가 그렇게 사과 하라고 했는데 인제서야 사과 편지 보낸거라고 고개를 뻣뻣이 들었다고 하니 참...

사탄이 교회 하나 꿀꺽 삼키는거 쉬운거 아니겠어요?
유다에게 살짝 불어넣었던 마음을 후임 목사 한 사람에게 살짝 불어넣으니 자기 의가 넘쳐 사랑과 포용 대신 치리와 패가르기로 이지경까지 몰고 가는 거지요.
안타까운 맘 금할 수 없네요.
     
이름아이콘 paul
2011-05-26 12:41
99.xxx.7
이 글은 그 교회 당사자들이 풀 문제이지 이렇게 공개할 일은 아닌듯하네요. [싸잡아 목사를 그만두어라 ]...
글로 남겨 신문사나 글쓴이는 기분이 어떨지는 몰라도 뉴욕지역 교회 전체가 다시 한번 멍들것 같네요.

힘 좋으시네요.
 김동욱
따옴표를 못 보셨나요? 그 말은 목사님들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5/26 12:48
68.xxx.68
 지나가다
또 다시 씁쓸해지는군요.
아멘넷의 정체성이....
마치 안티 기독교 싸이트를 보는 듯 합니다.
5/26 18:08
96.xxx.36
     
이름아이콘 통크게
2011-05-26 07:53
218.xxx.132
김동욱장로님죄송!
분명한사실은 조카님이 크게돼실것이라는사실이에요1
요즘세상에보기드문 지혜롭고슬기로운조카님이세요!
 김동욱
직분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지금껏 사양하며 지내왔습니다. 샬롬!
5/26 09:23
68.xxx.68
     
이름아이콘 통크게
2011-05-26 05:40
218.xxx.132
목사님 속이뱀뎅이 속이네용!!
그리구 김동욱목사님 조카는잘두셨어요!
조카님 크게됄것이에요!
 김동욱
저와 이름이 같으신 분들이 많으시고, 뉴저지에서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도 계신 것으로 압니다만, 저는 목회자는 아닙니다.
5/26 06:46
173.xxx.110
     
이름아이콘 홍길동
2011-05-25 15:25
68.xxx.57
신학교에서는 신학만이 아니라 세상에서, 지식있고 교양있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가르쳐야 할것 같군요.

제 경험으론 위와 같은 현상은 모든것을 흑백으로 보는 절대주위에 결과라고 봅니다.  절대적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우리 자신이 절대적 전능하거나 선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자신의 길만이 선이고 자신의 생각만이 제일이라는 사고를 고치지 않는한 이런 문제는 없어지지 않을것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다시 악플들 올라오겠군요.
또 이런 소식이나 전하신다고 말입니다.
저의 이런 걱정이 기우로 끝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오동
홍길동님, 그렇습니다.
신학교는 현재 세상 교육과 다름없는 지식 일변도 교육을
넘어서야 합니다. 지성은 물론이지만 인성에다 영성훈련이
매우 절실합니다.
5/25 20:04
218.xxx.145
 김동욱
안타까운 것은 이 교회의 장로들의 태도입니다. 젊은 목회자의 분별없는 행동에 대하여 따끔하게 충고하고,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도록 조언해야 할 위치에 있는 장로들이, 전혀 그와 같은 역할을 하지 못하고(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있다는 것입니다.
5/25 21:41
173.xxx.110
 김오동
사실 목사와의 관계에서 장로의 역할은 목사로 하여금 목회를 잘 할 수 있도록 보좌(협력)하는 일과 목사의 잘못을 감독(이것도 역시 협력)하는 일입니다. 둘의 균형을 잘 맞추어야지요. 적절하게 협력해야합니다.
5/26 07:05
218.xxx.183
 홍길동
저는 장로교 소속 교회에서는 장로님들만 정도(正道)를 걸으셔도, 적어도 성도님들이 가슴 아플이유는 없어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도 위에 일로 그 교회를 떠나야 하는지 고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
믿음의 길은 죽는것입니다. 자신을 죽여야 합니다.
교회 지도자가 자신을 죽이려고 노력하는 아니면 살려고 노력하는지는 너무 쉽게 볼수 있습니다. 2개 이상에 감투를 쓰는 사라면 자신을 죽이며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
궁금한것은 현재 담임 목사가 이곳 바로전에 교회에서 어떻게 평가된분인지 입니다. 이런 일에는 pattern이 있을것 같은데 전에는 은혜 충만하시다 여기오셔서 바뀌셨는지? 
5/27 19:55
67.xxx.167
 김오동
좋은 지적입니다.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어키는 목사도 있고,
목사에게마다 어렵게 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여기서만, 그리고 이 분에게만 그렇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냉정을 찾아야지요.
5/28 17:42
218.xxx.157
 홍길동
제가 위에 쓴글을 다음과 같이 정정합니다.
]
믿음의 길은 죽는것입니다. 자신을 죽여야 합니다.
교회 지도자가 자신을 죽이려고 노력하는지 아니면 살려고 노력하는지는 너무 쉽게 볼수 있습니다. 2개 이상에 감투를 쓰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죽이며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5/28 21:47
67.xxx.167

댓글 8개:

  1. 사실을 다 알지 못하고 쓴것 같다...
    내용은 어떤 사람들이 줄기차게 주장하는 내용인데,
    도데체 어떤 사실을 모른다는 걸까?
    더 많은 나쁜일을 했는데, 일부만 안다는걸까?
    아니면 진실이 아닌 내용을 진실로 안다는걸까?
    모르겠네...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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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언론의 역활과 필요성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싶은데

    편협한 시각과 중립적이지 못한
    자기 주장과 생각을 객관적인 것처럼

    확인도, 보지도, 제대로 듣지도,
    아니, 들었어도 무시하고 쓴 이 글
    글은 글인데 .....

    ......그랬다고 한단다.
    ......그랬을 것 같은데
    ......그랬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랬다면
    ......이렜다면

    ......저려면 된다고 누군가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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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넘어서는 안 될 성역에 대하여2011년 5월 29일 오후 1:18

    네, 그렇습니다. Church Home의 구성원(교역자 포함)
    들이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습니다:

    동역자들 핍박하기
    성도들 핍박하고 치리하기
    표적설교
    공식석상에서 유언비어/저짓 증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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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C 권사님,
    김동욱 칼럼에 우리 교인으로는 첨으로 훌륭한 댓글을 남겨 두셔더군요.

    감사합니다, 권사님의 평소 언행과는 달리 솔직한 평을
    남겨 두셔서. 그렇습니다,믿는 사람들은 바른 영적 분별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불의를 보고는 "거룩한 분노"를 느낄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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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성역 Series II;

    -여자성도 핍박하기
    -여자성도 전화 Stalking ( 하지 말라라고 하는데도
    전화 번호 바꿔가며 )
    -성가대원 핍박하기
    -Volunteer 찬양단 무단 해체하기

    이런 것들도 넘지 말아야 할 성역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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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아멘넷 칼럼 댓글을 보니 C권사의 글이 눈에 보인다. "우리 목사님이 좀 못할 짓 했기로서니" 잘 모르지만 여러명의
    친 최목사파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기들 아니 최목사의 잘못을 인정한 역사적인 글이 아닐 수 없겠다. 자기들의 잘못을 무심코 자백한 C권사님의 순진한 언행은 그렇다 하더라도 이제 본의 아니게 최목사에게 찍혔으니 다음번 장로 추천은 물건너 가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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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여지껏C권사가 choi 아니라 cho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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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6번,나도 읽고 동감했음.Cho권사님,이 블로그는 바로 그것 때문에 생긴것임.모든 장로,권사들이 이렇게 못할 짓을 못할 짓이라 말할 수 있는 담대함과 단결력이 있었다면,새목사가 이렇게까지 단시간에 교회를 망가뜨릴 수는 없었씁니다.Cho권사님 같은 분이 -적어도 아멘넷 칼럼의 댓글에 쓰신 것처럼 - 담대하게 목사의 잘못을 잘못이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지금 우리 교회에 필요한 것임니다.6번의 말처럼 최목사 눈밖에나서 진밖에 내쳐지는 거룩한 분노를 당한다해도 우리 젊은이들이 인정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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