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지기입니다.

이곳은 우리 교회에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이야기들을 토론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당분간 댓글 사용 못함을 양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 8월 5일 금요일

최선일 권사님의 댓글을 옮겨드립니다. 다시 안 오신다니 아쉽군요.

우리는 지금 영적인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서로가 상대방을 악의 무리라고 합니다. 진정 주님께서 판단하실 것 입니다. 당신들이 무슨 언어를 가지고 현 상황을 담임목사님께 돌린다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속 내막을 모르고 허상을 보고 아우성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답답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사실을 알리려 해도 당신들은 이제 너무 붉게 물들어 있기 때문에 사실을 알려고도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귀를 닫았고 눈을 감아 버렸습니다.

떠날 사람들은 떠나고 남을 사람들은 남을 것입니다.
버릴 사람들은 버릴 것이고 앉을 사람들은 앉을 것입니다.
분명히 서로 헤어지게 될것 입니다.

서로 신앙의 노선과 관점이 다르다고 해서 교인끼리 상처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헤어지면 됩니다. 나의 생각이 당신들과 틀리다고 내가 틀린 것도 아니고 당신들의 생각이 결코 옳다고도 하지 않겠습니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당신들을 설득하고 진실을 밝힌다 해도 그것은 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은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세뇌당한다는 것 이렇게 무서운 것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속회원들끼리 비슷한 나이들끼리 5~10년 된 인간관계끼리 이런저런 같은동네 산다는 이웃끼리 소그룹으로 작은 모임으로 이리저리 얽히고 설키고 하다보니 진실을 누가 이야기해도 FACT 보다는 인간관계가 앞설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정을 나눈 친구요, 자식들과도 친구요 아내들끼리도 가까운 사이인데 너의 말과 의견이 나와 같을 수 밖에 없는것도 사실일 것 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공감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신앙의 문제를 가지고 이런 공감대를 나눈다는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잘못 주입된 정보와 사실이 왜곡된 것까지도 심정적으로 그럴 것이다 그랬을 것이다 그래 네 말이 옳고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면 엄청난 잘못을 스스로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친구나 이웃에게 잘못을 지적 해주고 냉철한 판단으로 실상을 바로 알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친구요 이웃입니다. 그것이 용기 있는 신앙인의 자세라고 봅니다. 제 주위에 타 종교를 믿고 신봉하는 많은 친구와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믿고 의지하는 것을 내가 믿는것과 다르다고 인간관계까지 거부하지 않습니다. 그들도 나의 친구요 이웃이며 사랑하는 사람들 입니다. 신념과 이념이 다르다고 공동체를 어지럽히거나 흔들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원칙이고 상식 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하고 있는 것은 무엇 입니까?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합니까?

목사를 내 보내기위해?
교회를 살리기위해서?
정의를 구현하기위해? 다 옳다고 합시다.

이런 방법을 통해 목사를 내보내고 이런 방법으로 교회를 살리고 이런 방법으로 정의를 실현합니까?

목사에게 호로XX, X, 뱀눈X, (이부분 지난번에 삭제 당했습니다) 삯군목사, 정신병자, ... 이런 표현을 서슴없이 이곳에서 남발하면서 정의를 부르짖고 사랑을 외치며 회개와 용서를 말합니까? 시비를 위한 시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곡된 비방, 이루 말로 다 할수없는 치욕을 당했습니다. 완장찬 무리들, 무식한X, 아부하는자들, 장로자리 탐내는X, 박수부대, 사기꾼, 신앙없는 자들, 사랑 없는자들 곧 죽을 늙은이..... 기억도 할 수 없으리만치 세상에 온갖 욕과 비난과 눈총과 시기로 1년동안 시달려 왔습니다

최목사님 이삿짐 부리는 첫날 부터 PPRC 의장 사임하라 다음 사람에게 넘겨라. 새목사님 모시는데 수고 했다. 이젠 쉬어라, 연임은 안된다, 그런 예가 없었다.. 3~4 개월 후부터는 담임목사에게 이런 사람을 목회협조위원장으로 유임시켰으니 최목사의 사람 보는 안목이 그정도냐, 교인들이 더러워서 피해 다닌다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다 잘 하나 두고 보겠다...? 이런 가운데 오늘 이시간까지 버티고 왔습니다.

당신들의 공공의 적! 이제 임기 얼마 안남았습니다.

마치는날 까지 최선을 다해 공공의적 으로서 임무를 마치고 내려올 것을 약속 합니다.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많은 진실들은 언젠가 기회를 만들어서 소상히 전할 것이며 그때에 많은 오해와 진실이 밝혀질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교회를 사랑하시는 만큼 저도 이 교회를 사랑합니다.

이곳에서 저의 장례예배를 드려 주실것을 부탁 드립니다.

그때 여러분이 오신다면 오늘까지 다 못 하신 욕과 비난을 겸허하게 받으면서 하늘 나라 가겠습니다.

오늘로서 저도 이블러그 를 하직 합니다.

실명으로 올리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2011년 8월 5일 오전 1:44 


댓글 3개:

  1. 최선일 권산님,글을 읽으며 참으로 큰 착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이 블로그가 최권사님을 표적으로 만든 줄 아시는 착각.

    표적은 새로 오신 담임 목사의 자질입니다.

    권사님은 마치 당신이 이 블로그의 주인공인 줄 아셨나 봅니다.
    권사님 정도를 표적으로 이렇게 블로그까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적 리더여야할, 우리의 삶의 고단함을 함께 나누고 주님의 위로를 부어주어야 할 담임 목사가, 자기 의견과 마주치는 사람들을 무조건 내 목회를 방해하는 사람이라고 몰아세우며 내쫓아내는 데만 온 힘을 들이고 앉았으니 하도 어이가 없어 이런 블로그꺼정 만들어진 것이지요. 그렇하면 되겠냐고, 그래서야 쓰겠냐고,다른 사람도 아닌 목사가!!!

    목사 내쫓는다고요?
    허허,어디가서 그런 말씀 마십쇼.목사가 교인을 내쫓았지요.
    한두사람 해보더니 효과있네 싶어 계속 쳐내고 있잖아요.실제로 장로들한테 저사람좀 치리해달라고 사정하는 등, 정말 이런 목사님은 첨 봅니다.
    아니 그런 목사를 극구 싸고돌며 함께 자기 교인들 쳐내는 교인들도 웃깁니다.하긴 신도들이야 서로 질시하는 마음도 있으니 그럴수도 있겠죠. 그러나 최목사님은...? 정말 목사 자질은 아니죠.
    모르는 사람은 모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아시는 분,그분은 알고 계시죠.
    단지 참아주고 계실 뿐이죠.
    그분의 그 사랑 때문에 내가 살고 있듯이
    최목사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 같은 자녀들끼리 그러지맙시다.

    최목사님, 시작은 당신이었습니다. 인정하시죠?
    그런데 끝은 우리들이 내드리네요.
    ......예수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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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도 익명인데, 이 사람도 익명이내요.
    익명 당신은 누구시길래 목사님 자질에 대해서 언급하는거죠? 음.. 어떤이는 떠나간 사람, 그 옛것이 그리워 그저그저 추억하는 사람, 너무 오랜시간 서로에게 길들어져 그 숨결 그 모습아니면, 밀어내듯 새 얼굴에 적응하지 못함,
    또한 그 시간이 한두해가 아니라면, 그 사랑과 익숙함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만큼 많이 서로 의지하고 아끼고 사랑했다는 증거이겠지요. 하나님의 사명을 다한다는 절대자에대한 충심또한 절대적이었겠지요. 이 모든 움직임과 마음을 이해할것도 같습니다. 마음으로 어루만지고 달래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교회란 곳은 어쩌면 늘 새로운 곳일줄도 모릅니다. 아흔 아홉마리의 양보다 길잃은 한마리의 양을 찾아 나서는 마음이 믿음있는 성도의 마음이라면, 한시라도 먼저 믿음의 길을 선택한 사람들의 선한 중심의 마음은 항상 새로오신 성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그들이 스스로가 가진 믿음과 같은 믿음의 길을 걷기 위해서 인도하는것이 마땅하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저를 포함해서 주위에는 새로오신 목사님을 통해 그런 믿음의 길을 걷겠다고 마음으로 다짐하고, 선택한 사람들이 있답니다. 하나님께서도 누군가를 억지로 좋아하게는 만들수 없다고 하십니다. 정말 마음으로 그렇게 믿음의 길을 선택한 사람들이 있답니다. 물론 그런 이들의 마음이야 이따위 유치한 블로그 때문에 흔들리지는 않겠지만,
    잡음이란게 결코 집중함에 도움이 되지 않겠지요.
    그러나.. 말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떤식으로든, 표현함에는 자유가 있으니.. 보통 좋아하고 보통 사랑하는 마음에 이러는거 아니라는거 아니까....
    그저, 우리 모두는 또한 하나하나가 그 한마리의 양일지도 모르니, 서로 스스로만 순하고 상처입었다 여겨 남 상처입는지는 모르고 저지르고 있지는 아니한가? 생각해 봐야 하겠지요. 모든 성장과 발전은 정반합의 원리로 작용과 반작용 힘에 의해 이루어지니 이러한 반작용도 결국에는 필요하겠지 여깁니다. 그러니 흔들리지 말고 하던일 계속! ^^
    do your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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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성도님, 제가 원래 도교에 불교 그것도 밀교에 이르기까지 헤매다가 중국 화산 북천문까지 가서 몇년을 선계와 옥황계에 대해서,즉 정신세계와 영적세계에 대해서 공부하던중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계룡산에서 산기도를 하다, 천산 호법승, 영계의 큰 스승이었던 분의 신을 받아서, 정식 천신 내림굿을 받고 사람도 아닌 신도 아닌 혼란스런 길을 걸었습니다. 나름 그 계통에서는 꽤 이름을 떨치기도 했지요.
    그러다가, 정말 문득, 이 영계에는 더 높은 존재가 있슴을 깨닫게 되고 다시 혼란을 겪다가 그 높은 존재와 사람의 마음에는 그것과 닿아 있는 무엇이 존재함을 불현듯 알게 되었지요. 그것을 성령이라 부르는지는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몇날 며칠을 울고, 부르짓으며 스스로를 뉘우치는 마음으로 보냈는데 그것도 나중에 알고 보니 회계라는 것이었습니다. 혼자 생각하기에 나에게는 없는 길이라 여겼는데, 정말 후에 알고 보니,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 이셨는데 가실때까지 가족들의 전도를 위해 기도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공부를 위해 미국에 오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이름도 없이 빛도없이 묵묵히 성수주일을하며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뉴저지 연합교회의 소식을 듣게 되었고, 어찌어찌 하다가 그냥 지나치지 못해 글을 남깁니다.
    저는 그 이후로도 선계와 영적세계에 대해 남다른 커낵션을 가지고 있는데, 이 세상에는 참 잡신도 많고 또 그들이 사람의 욕심이나 두려움등을 이용해 오랫동안 선계를 떠돌고 있지요. 물론 더 높은 존재께서는 그저 하찮게 여겨 시험하게 두시는것 뿐이시지요. 그것에도 인연이라는 법이 존재하니까.. 성령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사실은 몰라도 되는것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에서 더 높은 존재의 선택을 받은 이들.. 덕망있는 선교사님들, 목사님들, 장로님,권사님 또 어떨때는 좀 드물기는 하지만 갓믿기 시작한 성도님께는 호법승의 수라들 처럼 아주 강력한 인연에 의해 높은 존재의 수호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 그들과 그들이 하는일, 그들의 가족이나,심기를 해하여 굳이 자신이 아니더라도 자손대대에 걸쳐 고통 받는 모습들을 너무나 많이 봐왔습니다. 한국에 계신 어떤분은 작은 장로교회의 장로님이셨는데, 자신 교회의 목사님의 자질을 의심하여 결국에는 목사님을 내보내게 되었는데, 그 일이후에 계속 죽어나가고 , 나쁜일을 겪어, 이쪽 세계의 제 소식을 듣고 찾아 오시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교회에 가서 일주일을 기도하고 묻고 물어 답을 청하려 했으나, 분노를 멈추지 않으리라 라는 말씀뿐 어떤 제사도 어떤 기도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선계의 귀신의 횡포 마저도 그저 두시던, 미지의 더 높으신 존재들이 자신의 뜻으로 세운 이들을 수호하심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 이후에도 어떠한 집사님께 영적인 잘못을 한 사례..등등 너무 많이 무서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번에 잠시 뉴저지에 들릴일이 있어 새벽기도를 갔다가, 전 처럼 또 그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로 깊고 무서운 저주였습니다.
    그저 지나칠 수도 있으나,, 저는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기에 굳이 글을 남깁니다. 자신뿐 아니라 자손에게 까지 분을 금하지 않으시는 그분.. 저는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예전에는 하지 않는 스스로도 이상한 행동인데요. 빨리 기도를 올리시고 회계하시고 가셔서 그 분의 종께 사죄하십시오. 더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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