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지기입니다.

이곳은 우리 교회에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이야기들을 토론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당분간 댓글 사용 못함을 양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 8월 3일 수요일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댓글에서 옮김

지난 1년여 동안 교회에서 있었던 많은 사건들을 보며 비록 미약하지만, 믿음은 작지만 교인의 사람으로서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읍니다.

나름 기도로, 말씀으로, 찬양으로 이겨내고 버티어 보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저의 믿음 적음에 결국 저는 모든 것을(기대, 반전, 새로움, 변화 등등) 포기하고 저의 그나마 있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10여년을 함께 했던 사랑하는 교회와 성도님들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글을 읽는 어느 분들은 '잘되었네. 문제아들은 빨리 사라지는 것이 교회에 도움이 '라고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그렇지만 저는 나름 자부하기는( 것을 교만하다고 보실 있을 있겠지만) 지금까지 연합교회의 교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로, 주님께 대한 감사와 빚진 자로서 열심히 제가 있는 헌신의 방법을 찾아 10여년간 주님을 위해 일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 교회나 목사님에게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순간  이렇게 저의 눈에 눈물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지
마치 죽기 전에 가족들에게 유언을 남기는 같은 마음이 드니 어찌된 일인지.....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안에서 모두 형제 자매입니다. 비록 떠나는 몸이지만 그간 사랑했던 교회와 교인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당부드립니다. 이상 서로를 미워하거나 반목하는 일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제 신앙생활의 뿌리를 겨우 내렸던 저의 가족같은 경우나 심기워진 형제 자매님들은 오늘날 같은 이런 교회 환경을 이겨내기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떠나는 저의 가족에게 너무 손가락질이나 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주님으로부터 영영 멀어지는 최악의 상황이 저희들에게 올까 두려워 그나마 믿음 생활을 하고픈 간정한 소망에 의한 결정이오니 부디 나무라지 마시고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비록 교회 회중으로 함께 신앙의 공동체에서 생활하지 못하더라도 어느 교회를 가더라도 다시 제대로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 커져 열매를 맺을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우리는 안에 형제, 자매 아니겠어요?
섬기는 교회가 다르더라도 말입니다.....  순간에도 10여년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던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 성도님들의 얼굴들이 스크린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즐거웠던 기억들이 계속 오르는데 마음은 무겁기만하고 눈물 때문에 글이 지네요.........

그냥 슬그머니 떠나면 될텐데 너무 장황하게 같아 죄송합니다.
그만큼 뉴저지연합교회와 성도님들을 사랑했다는 것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세상에서 인기리에 있는 유행가 가사가 저의 마음과 너무도 비슷한 같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세상적이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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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우린 복잡한 인연에 서로 엉켜있는 사람인가
나는 매일 네게 갚지도 못할 만큼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연인처럼 때론 남남처럼 계속 살아가도 괜찮은 걸까
그렇게도 많은 잘못과 잦은 이별에도 항상 거기 있는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  
유일한 사람이 너란 알아
후회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테지만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줄 거야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  
유일한 사람이 너란걸 알아
후회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테지만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줄 거야 
너를 위해 떠날 거야
------------------------------------------------

가사에 말하는 "" 저는 '교회, 성도님들, 목사님'으로 생각합니다.
가사가 너이기에 그런 것이니 건방지게 보시지 않길 바라고요.
동안 즐거웠었습니다. 감사했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목사님, 전도사님, 장로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 성도님들 사랑합니다.
부족한 저희 가정을 아껴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도 글을 통해 감사 인사드립니다.

앞으로는 사랑이 넘치고 교인간에 대화가 소통되며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할 있는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로 계속 성장해 나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댓글 15개:

  1. OK, 드디어 한가정 해결되었고
    다음은 어떤 가정이 나가게 될꺼나?
    빨리 빨리 나갈 놈들 나가고 교회가 안정을 찾아야 할텐데....
    (ㅊ목사님, ㅊ권사님, ㅁ장로님 등등 현재 어런 마음이겠지요? )
    ㅊ권사님께서는 공공연히 100~150명 정도의 쓰레기들만 나가주면 교회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하시며 다니셨는데 열매를 하나씩 하나씩 거두고 계시니 요즘은 넘 행복하시겠어요. ㅋㅋㅋ
    하늘에 상급이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 팍팍 드시지요?

    본당 강대상 상단에 있는 예수님께서 잃어버린 어린 양 한마리를 안고 다른 양들과 함께 걸으시는 모습이 왜이렇게 제 눈에 눈물과 함께 확연히 떠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교회가 세상과 다르다는 면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우리 교회의 제반 현실을 보며 씁씁할 마음을 달랠 길이 없습니다.

    떠나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이 분명 있으리니 좀 더 참고 견디어 보시라고 권면해 드리고 싶어도 사실 저도 막막할 뿐이니 그저 믿음의 동역자로서 죄송하고 송구스러울 뿐.....

    떠나시는 성도님 가정!
    어느 곳을 가시더라도 늘 성령 충만하시고 주님이 주신 사랑 마음껏 펼치시며 늘 승리하는 삶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저도 성도님 가정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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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 그냥 조용히 나가려고 하는데
    저도 윗분처럼 이사하고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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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예수님이 앉고 계신것은 흠 없는 어린양 자신 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사탄의 새끼들도 품에 앉고 가실까요?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 하셨습니다.
    가라지들은 뽑아서 불에 태우신다고 말 입니다.
    주님의교회를 어지럽히고 주님의 기름부운 종을 핏박하는 사탄의무리 들은 영원한 불못 에서 이를갈며 슬피 울게 될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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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주님의 기름부운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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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바라옵건데, 주님께서 사탄의 새끼들도 품에 앉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제가 믿고 있는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3번의 익명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 하셨습니다. 가라지들은 뽑아서 불에 태우신다고 말 입니다." 그 말씀은 이루워집니다. 하지만, 그것은 주님의 권한이고 주님의 역활이십니다.

    3번님은 "익명"이라는 자신만을 위한 보호장치 뒤에 숨으셔서, 형제(?자매)님의 정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나타내는 말씀 (예수님, 어린양, 주님)을 6번 하시면서도, 예수님의 사랑은 어디에든 읽어낼 수 없습니다.

    교회를 떠나시며 글을 썼던 형제(?자매)님께서 100% 잘못을 하셨다 하더라도, 3번님께서 정말 하나님의 자녀분이시라면, 그런 댓글을 썼을까 의문스럽습니다.

    차라리, 댓글을 달지 마시고, 오히려 떠나시는 3번님의 형제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셨더라면, 우리 교회가 터진 "고름"을 짜내고, 다시 연합하여 선을 이룰 수 있을텐데하는 아쉬움과 실망감과 한 숨만 나옵니다.

    그렇다고, 1번님의 글에 전혀 만족할 수도 없습니다. 1번님의 마음이 증오로 가득차 계셔서, 상대방을 용서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결국에서 그 증오가 편견을 가지게 되고, 그 편견이 더 큰 증오를 가져오게 되고, 그 증오가 미움으로 변화하면서, 결국 1번님은 1번님의 형제를 살인하게 되십니다.

    부족하고 죄 많은 제가 3번 성도님과 1번 성도님을 가르치는 위선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말 우리교회가 화해하기를 원한다면, 내 입에 달고 있는 정죄와 화해를 방해하는 내 마음의 증오부터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부탁입니다. 서로를 보지 마시고, 시선을 십자가로 돌려 고정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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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잘 결정하셨읍니다.2011년 8월 3일 오후 11:55

    쉽지 않은 결정이셨겠지만 잘 하셨습니다.

    3번의 허접한 소리를 보셨겠지만 이런 분들이 평신도 지도자인양 붉은 완장차고 확성기들고 소음 내고 돌아다니는 교회가 되었으니,잘 떠나시는 것입니다.

    어딜간들, 이곳보다 못한 곳이 더 있을라구요?

    그래고,10년동안 신앙생활을 해 오신 곳이니 왜 마음이 아프지 않으시겠어요?

    이 교회에서 비록 영혼이 상하셔서 떠나시더라도 주님께서
    상처를 치유해 주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10년 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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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지난 10년 동안 교회 안팎에서 흘리신 그 땀과 기도를 기억하겠습니다.

    가정에 주님께서 주신 평화가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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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아멘.

    우둔한 최선일씨, 당신은 무식한 지식을 벗어나 뱀의 교활함과 유다과 같은 간교함이 몸에 배어서 아주 더럽고 역겨운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당신같은 자로 인하여 이교회가 점점더 고통과 타락의 대로에 서있게 되었음을 인지 하시기 바람니다.
    우리 교회에 매인 매듭을 풀어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나 당신만은 더욱 멜것이요. 당신이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이 매듭을 풀지 못할것입니다.
    인간에겐 최소한의 양심이 있건만 나를 협박하는 것도 모자라서 내 아내에게 까지 눈물을 보이게 한것은 크나큰 실수임을 알게 될것이요.
    나를 고소하겠다니 어디 해 보시지요. 당신의 핍박으로 큰 상을 하늘에 쌓아놀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영광입니다.
    주님은 아심니다. 유다와 같이 사탄의 놀음에 놀아나는 당신을.
    당신또한 큰 상이 있을것이요, 저 땅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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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최선일 권사님,위의 CK글을 읽으니 ...
    권사님,조용히 물러나세요.
    남들을 물러나라고 하시는 마음 만큼이나 우리도 권사님이 제발 한발 물러나 이 사태를 바라보는 눈을 가지길 바래요.
    한발 물러나보면 모든 것은 최목사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긴 그 시작에 최권사님도 큰 한몫을 하셨으니 이제와 물러서긴 어렵겠지요.
    그러나 늦었다 생각됬을 때가 가장 빠른 것 입니다.
    물러나 아무의 편도 들지 말고 그저 조용히 묵상해보세요.
    제 생각엔 눈치빠른 Mhs장로는 나서지 않고 뒤에서 조정하고 있잖아요.
    처음 죄를 덮느라 자꾸 사건을 만들지 마세요.

    목사 편을 든다는 명분이 있기 때문에 당신이 지금 의로운 일을 한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그러나 틀린 건 틀린거잖아요. 그걸 말하고 있을 뿐이에요.
    틀린 걸 바로잡고 다시 잘못하지 않으면 블로그든 뭐든 두려울 것이 뭐에요.창피할 것이 뭐에요.
    그런데 자꾸 그걸 덮느라 더욱 더 큰 일을 벌리고 있는 것 아세요?
    블로거들에게 분노하는 만큼 자신에게 분노하고,
    블로거들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만큼 내가 틀린 건 아닐까? 깊이 생각해보시면 좋은신 하나님께서 답을 주실겁니다.
    제발 더 이상 일을 만들지 마세요.
    조용하고 싶다면 제발 당신들이 일을 만들지 말고 의연히 계세요. 잘못한게 없다면 뭐가 그리 분할게 있어요.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니까 자꾸 이사람 저사람을 괴롭히고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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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보혈 의 능력을 취하라"(맥스웰 화이트) 중에서

    "혹은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건강)과 같으니라"(잠12:18)

    지혜의 왕 솔로몬의 말이다. 우리 혀에서 나오는 말이
    우리의 건강 상태를 분명하게 증명한다.
    크리스천 의료재단의 윌리엄 리드 박사에 따르면,
    비난과 저주, 불평, 자기 연민, 증오, 악의와 같은
    매우 파괴적인 것들이 많은 육체적 질병의 원인이며,
    이 모두는 혀를 통해 나타난다. 솔로몬은 또 이렇게 말했다.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잠6:2)

    자기를 파괴하는 장본인은 바로 자기자신이다. ...
    우리가 악한 생각들을 말할 때 스스로 덫에 빠지며,
    사탄은 웃으며 다가와 우리에게 희망이 없다고 말한다.
    사탄은 죽음의 사자이며, 죄의 삯은 죽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참으로 감사하게도, 사탄의 검보다 강한 검이 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를 타락시키고 멸하는 더럽고 악한 말을 내뱉는
    바로 그 혀를 길들일 수 있다. 그러나 나 자신이 아니라,
    오직 우리의 영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성령의 진정한 역사를 통해서만 길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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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우리는 지금 영적인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한치도 양보 할수 없는것 입니다.서로가 상대방을 악의 무리라고 합니다. 진정 주님께서 판단 하실것 입니다.
    당신들이 무슨 언어를 가지고 현상황을 담임목사님께 돌린다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소리 입니다.속 내막을 모르고 허상을 보고 아우성치고 있다는것 입니다. 답답 합니다.정말 답답 합니다.사실을 알리려 해도 당신들은 이제 너무 붉게 물들어 있기때문에 사실을 알려고도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귀를 닫았고 눈을 감아 버렸습니다.
    떠날사람들은 떠나고 남을 사람들은 남을것 입니다.
    버릴사람들은 버릴 것이고 앉을 사람들은 앉을것 입니다.
    분명히 서로 헤어지게 될것 입니다.
    서로 신앙의 노선과 관점이 다르다고 해서 교인끼리 상처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헤어지면 됩니다.나의 생각이 당신들과 틀리다고 내가 틀린것도 아니고 당신들의 생각이 결코 옳다고도 하지 않겠습니다.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 질것 입니다. 내가 아무리 당신들을 설득하고 진실을 밝힌다 해도 그것은 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은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쇄내 당한다는것 이렇게 무서운것 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속회원들 끼리 비슷한 나이들끼리 5~10년된 인간관계 끼리
    이런저런 같은동네 산다는 이웃끼리 소그룹으로 작은 모임으로 이리저리 얽히고 설키고 하다보니 진실을 누가 이야기 해도 FACT 보다는 인간관계가 앞설수밖에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정을 나눈 친구요, 자식들과도 친구요 아내들 끼리도 가까운 사이 인데 너의말과 의견이 나와 같을수 밖에 없는것도 사실 일 것 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공감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신앙의 문제를 가지고 이런 공감대를 나눈다는것이 과연 옳은 일 인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잘못 주입된 정보와 사실이 왜곡된 것 까지도 심정적으로 그럴것이다 그랬을것이다 그래 네말이 옳고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면 엄청난 잘못을 스스로 하고 있다는것을 깨닫기 바랍니다.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친구나 이웃에게 잘못을 지적 해주고 냉철한 판단으로 실상을 바로 알게 해주는것이 진정한 친구요 이웃 입니다. 그것이 용기 있는 신앙인의 자세라고 봅니다. 제 주위에 타 종교를 믿고 신봉하는 많은 친구와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믿고 의지하는것을 내가 믿는것과 다르다고 인간관계 까지 거부하지 않습니다. 그들도 나의 친구요 이웃이며 사랑하는 사람들 입니다.신념과 이념이 다르다고 공동체를 어지럽히거나 흔들지는 않습니다. 그것은원칙이고 상식 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하고 있는것은 무엇 입니까?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합니까?
    목사를 내 보내기위해?
    교회를 살리기위해서?
    정의를 구현하기위해? 다 옳다고 합시다.
    이런방법을 통해 목사를 내보내고 이런방법으로 교회를 살리고 이런 방법으로 정의를 실현 합니까?
    목사에게 호로XX, 쌍X,뱀눈X,(이부분 지난번에 삭제 당했습니다)삯군목사, 정신병자, ... 이런표현을 서슴없이 이곳에서 남발 하면서 정의를 부르짖고 사랑을 외치며 회계와 용서를 말 합니까? 시비를위한 시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곡된 비방 이루 말로 다 할수없는 치욕을 당 했습니다. 완장찬 무리들, 무식한X,아부하는자들, 장로자리 탐내는X 박수부대,사기꾼, 신앙없는자들,사랑 없는자들 곧 죽을 늙은이..... 기억도 할수 없으리만치 세상에 온갖 욕과 비난과 눈총과 시기로 1년동안 시달려 왔습니다. 최목사님 이삿짐 부리는 첫날 부터 PPRC 의장 사임하라 다음 사람에게 넘겨라. 새목사님 모시는데 수고 했다. 이젠 쉬어라
    연임은 안된다 그런예가 없었다.. 3~4 개월후 부터는 담임목사에게 이런 사람을 목회협조위원장을 유임 시켰으니 최목사의 사람 보는 안목이 그정도냐, 교인들이 더러워서 피해 다닌다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다 잘 하나 두고 보겠다...? 이런 가운데 오늘 이시간 까지 버티고 왔습니다. 당신들의 공공의적! 이제 임기 얼마 안남았습니다. 마치는날 까지 최선을 다해 공공의적 으로서 임무를 마치고 내려올것을 약속 합니다.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많은 진실들은 언젠가 기회를 만들어서 소상히 전할것 이며 그때에 많은 오해와 진실이 밝혀질 입니다.
    여러분들이 교회를 사랑 하시는 만큼 저도 이 교회를 사랑 합니다.
    이곳에서 저의 장례에배를 드려 주실것을 부탁 드립니다.
    그때 여러분이 오신다면 오늘까지 다 못 하신 욕과 비난을
    겸허하게 받으면서 하늘 나라 가겠습니다.

    오늘로서 저도 이블러그 를 하직 합니다.
    실명으로 올리는 마지막 글이 될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그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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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인간관계까지 망칠 필요는 없다는 말이 옳습니다. 서로 주를 위해 옳은 것을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 어디선가 마주치는 꼭지접이 있겠지요.
    그런데 한가지 최권사님,최권사님이 목사님 모시고 나가는 것은 안되는 것일까요? 왜죠?싫은 사람이 나가라구요? 그건 맞는 말이지만 싫게 만든 사람들이 잘못한 것 아닐까요?
    허허허 ! 그냥 한번 해본 소립니다.
    이젠 다 끝날 것 같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물어보는 것은 단 한가지.
    "너희가 서로 사랑하느냐?"

    누가 옳다 그르다, 누가 맞다 틀리다에는 전혀 물어보시지 않으시더라고요. 주님이 우리에게 묻는 것은 오직
    " 너는 그와 사랑의 관계냐?"

    이렇게 서로 매일 마주치며 서로 열받는 것 보다는 못 견디는 쪽이 먼저 주님 말씀에 순종하려고요.
    최관호 장로님, 작별 이멜 받았습니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인 우리 주님의 법칙을 아셨군요.
    잘 하셨어요.
    혹 뒤에다 대고 온갖 험한 말을 쏟아부을 자도 있겠지만 그 길을 참아내는 것이 십자가의 도이지요.
    두려워할 것은 바로 저 고지에 다 다달았을 때 과연 주님이 내게 어찌하실 것인지가 관건이니까요.
    난 널 모른다 하실지,
    잘 하였도다 나의 신실한 자야 하실지...

    오늘 최장로님의 이멜은 주님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결정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장로님의 눈물을 닦아 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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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최관호 장로님 ,사랑합니다.2011년 8월 5일 오후 2:02

    최관호 장로님 ,사랑합니다.

    이 모든 교회의 문제가 "다 네 탓이기 때문에"라고 서로 손가락질만 하고 있는 이 때에, "다 내 탓입니다."라고 Christian의 참된 모습을 보여 주시고 떠나시는

    최관호 장로님, 사랑합니다.

    평신도 Leader로서,장로된 자의 직분을 어떻게 잘 감당해야 하는지 그 참된 모습을 보여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지난 25년간 교회의 구석구석에,사역과 선교의 현장 구석구석에,최장로님의 수고와 눈물어린 기도가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교우들의 구제에 숨어서 앞장서셨던 것들 이제서야 감사함을 드리게 된 것 용서를 구합니다.

    말씀하신대로,장로님의 앞길에 성령님께서 동행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끝까지 같은 교회에서,함께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습니다만,지난 세월 "뉴져지연합교회"에서 장로님과 함께
    신앙생활을 한 것은,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축복이였습니다.

    최장로님,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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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최관호 장로님!!!2011년 8월 5일 오후 6:27

    최관호 장로님,

    감사해요.

    성경과 원칙에 어긋난 일에는 타협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밀고 나가주셔서요.
    일단 결론이 난 일에는 본인이 반대의견을 냈었더라도 묵묵히 따르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요.
    회의석상에서 피튀기는 혈전을 했더라도 사과와 포용을 보여주셔서요.
    최 목사 부임 후에 온갖 핍박과 오해를 정말 온 몸으로 다 맞아주시면서 2부 예배 자리를 지켜주셔서요.
    가시면서까지 용서와 화합의 마음을 보여주셔서요....

    그리고 죄송해요.
    우리 교회에 계실 때 장로님 주장에 맞서 큰소리쳐서요.
    솔선수범하시는 모습보면서 함께 하지 못해서요.
    나이드신 분들이 장로님의 욕을 해도 그렇지 않다고 변호해 드리지 못해서요.
    장로님 떠나는 길에 환송조차 하지 못함을요.

    장로님, 축하드려요.
    사탄으로 인해 하나님 영이 꽉 막힌 이 곳이 아닌
    자유로운 곳에서
    하나님을 맘껏 찬양하고 기도하실 수 있게 되셨으니까요.
    부디 이 곳에서 힘들어하는 장로님의 형제 자매 잊지 마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곧 다시 뵐께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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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우리교회에는 '3 최'가 있었습니다.
    최 목사님, 최 장로님, 최 권사님......

    그분들 중에서 예수님 닮은 삶을 실천하려고 노력하시는 '가장 귀한 분'과 오늘 작별하게 되었네요.

    최 장로님이 그동안 보여주신
    사랑과, 헌신과, 봉사와, 신앙의 깊이가 새삼 와 닿습니다.

    장로님, 참 미안합니다.
    이런 힘든 시간들에 같이 아파하지 못해서,
    따뜻한 온정 하나 함께 나누지 못해서,
    그저 교회의 눈치만 보느라 급급했던,
    제 자신의 안위만 따지느라 교회안의 불의에 눈 감았던 저의 비겁함을......

    그러나 이제 저희 가정도 곧 떠납니다.
    언제, 어디로 갈지 아직 알 수 없으나
    언제 어디서 장로님을 뵈어도
    정말 기쁜 마음으로 멀리서라도 '장로님!!!'하고 크게 부르며 반갑게 달려가 포옹하고 싶은 분입니다.
    장로님은 어디서고 자신있게 자랑하고 싶은 분입니다.

    그래서 참 감사합니다.
    그런 분과 함께 한 교회를 섬겼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서...


    우리 교회에는 '3 최'가 있었습니다.

    교회 밖에서 목사님 설교CD를 나누어주며 친구들을 전도했던 저의 예전 모습은 이제 없습니다.설교만 잘한다고 좋은 목사님이 아니란 걸 너무나 뼈아프게 절감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목사님은 멋진 설교와 정치적인 행정이 아니라 잃어버린 한마리의 양을 찾는 '목양'을 하는 분이란 걸,
    그동안 동화처럼 성경책 안에서만 살던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왔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3 최'가 있었습니다.

    교회밖에서도 그분을 안다고 하기가 참 부끄러웠습니다.
    같은 교회에 다니지만 별로 친하지 않다는 말을 먼저 해야만 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교회 밖에서도 참 한결같은 분이시더군요.


    우리 교회에는 이제 '2 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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