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지기입니다.

이곳은 우리 교회에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이야기들을 토론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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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7일 일요일

작별인사에 대한 반응 1

----- 전달된 메시지 ----
보낸 사람: michelle chae
보낸 시간: 2011 8 5, () 오후 2:44
제목최관호 장로님의 작별인사를 읽으면서
오늘 또 한분이 우리 교회에서 나가십니다.
요근래 처음 겪는일도 아닌데, 마음이 저려 옵니다.


20여년 동안 교인으로 같이 지내면서도 그분과는 별 친분이 없었읍니다.
그냥 주일예배에서 서로 마주치면 웃고 지나가는 정도였지요.

젊은나이에 이 교회에서 형제, 자매로 알게 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서로들  50, 60대에 들었으니 가는 세월은 잡을 수 없고
시간은 화살처럼 날아간다더니... 이제서야 그 말뜻을 알게 되었읍니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더니,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는데,
20-30년 시간을 같이한 성도들보다 새로온 최목사가 그렇게 마음에 들어서 이난리들을 일으켰는지 묻고 싶읍니다.

이기정 장로님
노상석 장로님
문흥서 장로님
최선일 권사님
배광수 장로님
김영남 권사님
원로 장로님과 신천 장로님들
많은 권사님들과 집사님들.......

레오니아 에서 잉글우드 까지 한마음으로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성전을 이루고나서
무엇이  쓰나미처럼 우리 서로들을 덮치었는지,
우리가 왜 서로를 헡띁고 등을 돌려야 했는지 알지 못하겠읍니다.

벌써들 암으로 쓰러져 죽어간 주위의 친구들을 보면서,
우리의 삶도 그다지 많이 남아있는것 같지만은 않읍니다.
지난 10년이 어제 같듯이  앞으로 지낼 10년도 내일과 같이 빠르게 지나갈것 입니다.

마지막 숨을 거둘때,
우리의 삶속에서 어울려졌던,
보고싶고 사랑했던 사람들 가슴에 못을 박지 않았나  저나 여러분이나  회환의 눈물이 없기를 바랍니다.


채윤화

댓글 13개:

  1. 최장로님, 사랑합니다.2011년 8월 7일 오후 12:11

    최장로님, 사랑합니다.

    평소에 교회에서 헌신하시던 모습대로,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고자 하는 참된 Christian의 모습대로,모든 것을 다 본인의 탓으로 돌리시고 십자가를 짊어 지시고 떠나시고 난 오늘,
    교회는 아주 텅 비었습니다.

    아주 크게 텅 비었습니다.

    이제껏의 모든 상채기가 최장로님의 희생으로 인해 다 치유될 수 있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최장로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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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최장로님께서 25년동안 섬기셨던 교회를 떠나시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으면, 찾아뵈서 만류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함이 죄송스럽니다.

    공동체안에서 한 형제가 떠나간다는 것은 한 몸을 이루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잊을 수 없는, 씻을 수 없는 너무나도 큰 상처입니다.

    기대하고 바라는 것은 담임목사님이나 원로목사님께서 시무장로님들을 대동하시고 최장로님을 찾아가셔서, 다시 우리 교회에 출석하시게끔 기도하고 설득하는 것이겠지만, 너무나도 무리한 부탁인가요?

    오늘 성찬식에서 나눈 것처럼 예수님의 살과 피를 나누는 것이 우리의 삶 속에서 공동체안에 있는 믿음의 형제, 자매와 함께 예수님의 살과 피를 나누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에 계신 여러분, 한 "반대파" (아니, 모든 반대파)가 떠났다고 해서,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남아있는 공동체로서 우리의 숙제는 어떻게 하면 갈라지고 깨어진 우리의 공동체를 믿음안에서 화해시키고, 무너진 우리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에 있습니다.

    교회에서 우선되야 할 일들이 "절약" 혹은 "헌금 늘리기"가 아닌 "치유와 회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반대파가 없으니 겉으로는 평화하고, 단결되어 있어 보이나, 우리에게 또 다른 시험이 올 때, 견디지 못하고, 분명 또 다시 넘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런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시간을 낭비하고, 내 형제를 비방하는 동안, 아프리카에서는 지금 이 시간, 전쟁과 가뭄과 기근으로 인해 수없이 많은 아이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보지도 못하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생사가 달려 있는 이 일에 사랑하는 성도님들께서 좀 더 관심써 주시고, 더 늦기 전에 행함으로 여러분의 믿음을 보여 주십시오. 농담아니고, 정말 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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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광정 장로님과 백희수 권사님께서 어제부로 팰팍의 장로교회로 옮기셨습니다.
    정말 이렇게 뿔뿔이 흩어지는군요.
    장로님, 가시는 그 길에 주님이 함께 동행해 주시니 아무 염려할 일은 아니지만 어째 우리 연합교회의 모습이 왜 이리 처량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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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그리고 백희수 권사님,

    30여년 이상 다니신,우리 교회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시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으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장로님의 그 눈물,늘 기억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장로님의 그 거룩한 사역에 어느 곳에 계시던지 동행 해 주실 것을 간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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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기도하는 중 팔팍 지역의 몇개의 교회에서 사역에 동참하겠다는 연락을 작년부터 받고 준비하던중 이제는 초 교파적으로
    KOREAN CHINESE MISSION GROUP을 형성하여 사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상이 김광정 장로님의 뜻입니다.
    순수한 뜻을 왜곡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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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5번님,어째 고것밖에는 모르십니까?
    어째서 우리 뉴져지 연합교회에서 시작한 선한 사역을 계속 밀어드리고 도와드리지 못하고 타교회에 빼앗기는 것입니까?
    주의 사역이 어느 교회가 하든 상관없지만 우리 교회에서 쾌히 support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리 하신 것이지요.
    5번님이야 말로 진실을 왜곡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선교에 문을 닫은 우리 교회이기에, 선교의 문을 활짝 열고 받아들이는 교회에 몸 담게 되신 것이지요.
    자기 육신의 편안함이 아닌 중국 사역을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김광정 장로님이 과연 떠나고싶어 가셨겠습니까?
    도와준다니 얼씨구나 하고 딴 교회로 가시겠습니끼?
    이곳이 더 이상 당신이 몸담을 곳이 못되기에 가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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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5번, 당신같으면 옆교회에서 도와준다고 내 교회 놔두고 그리 갑니까?
    어째서 장자 교회,장자 교회라며 번지르르 자랑만 하며 중국 동포 사역에 도울 수 없다고 하셨나요?
    영적 분별력이 있으신 김장로님이 최목사 손을 들어주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용히 떠나신 장로님께 누가 될테니 조용히 보내드리렵니다. 5번,진실을 알고도 그런 말로 교인들의 눈을 가리우는 행위를 회개하시고 주님께 용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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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참 알수 없는게 사람 마음이라더니,
    이렇게 떠날려면 문제가 불거지기전에 떠나시지, 일이 일파만파로 번진후에 나 몰라라 하고 가는건 무슨 이유인지요?
    결국은 본인이 해명한다는 건축문제는 하나도 답을 못듣는군요.
    논리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것이 사탄의 뜻이라는데, 나도 사탄이 한번 되어 봅시다.
    건축비를 절약할려고 선정한 CM 이 누구인지 물어보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지, 알지를 못하는건지, 무슨 이유인지 대답을 들을수가 없네요? 누구라도 아시는분 있나요?
    설마 CM 의 이름이 "타운과 관계가 좋은 CM" 은 아니겠지요?
    심사숙고해서 타운과 관계가 좋은 CM 을 선정했는데, 그 CM 이 설계도면을 볼줄을 모른답니다.
    공사를 어떻게 감독을 한건지...
    건축에 관해서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으신 분이, 왜 대답을 안하셨을까요?
    제가 물어보는것이 대답할 가치가 없었나요? 아니면 너무 바쁘셨나요?
    정말로, 진심으로 최장로님이 본인이 쓴 작별의 글, 그 마음으로 떠나신것이길 바랍니다.
    다만 이유야 어쨌든, 본인이 꺼낸 말에는 결론을 지어야 하지 않을까요?
    교회는 떠났어도 블로그는 보실텐데...
    설마 이 블로그와 상관 없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건 아니겠지요?
    것짓말이라도 좋으면 변명한번 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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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교인명예회손죄로 최성남을 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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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9번님,
    고맙습니다.
    가문의 영광입니다. 드디어 장로를 거쳐 목사로까지 승급했네요.
    그렇게 엉뚱한 사람으로 오해하지 말라고해도 끝까지 오해하는 당신을 이해할수가 없군요.
    목사라고 불러주니 이번주에는 안수한번 해드려야 겠네요.
    그렇게 남 오해할 시간에 진실을 바로 볼수있는 깨우침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긴, 그럴 생각이 있었다면 진즉에 깨달았겠지요...
    가만히 있는 목사님 오해하지말고, 정신차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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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살다보면 별일다있다 라더니,
    어제 설교에는
    어느 교인을 우리교회에서 sue 하더니 변명으로
    궁색하게 하나님께서 세상의 법을 존중하고 세상의 법에 의지하라
    했다니... 쯧쯧 목사 월급받고 일주일내내 생각해낸 설교가 이정도니..
    한심하다 못해 그 월급 돌려받아 몽골이며 파라과이며 선교비용으로 보내는것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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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임마 , 비겁자에다 변태데이 댓글을 검열하고 지 맘에드는거만 올리고 좀 약간..구리다 any, do your b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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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채윤화씨,

    먼저 사람이 되세요.
    참으로 당신이 안스럽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걸고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요?
    당신 나이를 생각하세요. 도대체 어떤 삶을 사셨는지요?
    이제는 하나님만 생각하시고 선하게 그리고 바른 생각을 하시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는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시고 밖으로 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인에게도 덕이 안되지만 읽는 사람들에게도 덕이 되지 않습니다. 당신은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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