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쓸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기도 끝에 밝힐 것을 밝히지 않는 사람들과 뭐가 다르냐고 하는 성령님의 훈계 말씀을 듣고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목사님 지지서명에 대한 저의 의견을 말했습니다. 그렇게 반대 의견을 내놓고도 부끄럽게도 담임목사님을 지지한다고 서명을 했습니다. 거짓말이 가득한 더러운 그 지지서에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여 제 이름을 쓴 것이 정말 화가 납니다. 용감하게 싸인을 거부하신 세 분의 장로님들을 보며 당당하게 앞에 나서지 못하고 숨어 있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시무장로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는 거짓말을 공식서한으로 만들어 모든 성도들에게 뻔뻔하게 나누어 주던 장로들을 생각하니 구역질이 납니다. 그 거짓말 속으로 지지한다며 몸을 숨기는 저와 거짓말로 뒤범벅이 된 장로들과 동격이라고 생각하니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래도 변명을 하자면, 저는 싸인한 분들을 욕하지는 않지만 장로라고 명찰 다신 분들이 서명 안하신 그 세 분의 장로님들을 왕따시키다는 군요. 이 곳이 예수님을 섬기는 장소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권사, 장로가 무슨 벼슬인 것처럼 행동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오랫동안 신앙 생활 하셨으면 믿음의 후배들에게 예수 믿는 사람들의 참모습을 보여주세요. 자신를 통해 다른 분들에게 예수님의 모습이 보여질 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 아닌지요? 장로라고 권사라고 대우받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닮으려고 노력하며 살아갈 때 존경받고 믿음의 후배인 저같은 어리석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고 배우려 노력합니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지요? 우리 모두 겸손했으면 좋겠습니다. 싸인 안한 분들이 누군지 안다고 하시는 최권사님. 제가 싸인한 한표를 빼줄 수 있나요? 그리고 권사님 요즘 시무장로회의에 수시로 드나드시는 것 같던데, 교인총회 의결 무시하고 비밀 장로 임명받으셨나요? 사실이라면 축하드립니다.
나라를 위해 눈물로 호소한 선지자 예레미야
답글삭제▲송태흔 목사가 크리스챤 투데이에 기고한 사설입니다.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명을 지닌 예레미야는 스룹바벨과 같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제사장 중 한 사람이며(느 12:1-12:12), 베냐민 지파 아나돗 출신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이다(렘 1). 힐기야는 다윗왕 때 제사장으로 섬기다 솔로몬이 즉위하자 전쟁 관련 범죄로 인해 아나돗으로 좌천된 아비아달의 자손으로 추정된다(왕상 2:26).
예레미야는 살구나무(히브리어로 살구나무는 ‘잠에서 깨다, 각성하다'라는 뜻) 가지를 보고 깊은 소명을 느꼈다. 예레미야는 선지자로 소명을 받은 날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입 속에 가득 들어왔고, 종교적 체험을 통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용기가 생겼다. 소명을 받을 당시 이스라엘은 므낫세 시대로부터 내려오던 종교적 부패가 매우 극심했고, 유다에 있는 모든 성읍이나 예루살렘 거리에서 우상을 경배했으며,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인신의 희생이 행해지고 있었다(렘 1:16, 7:17, 8:2, 9:14, 7:30-31). 이스라엘 사람들의 신앙 공동체 속에는 허위•부정•탐욕•잔학 및 살인 등이 보편화되고 있었다. 대외적으로 북방에는 스구디아인(Scythian)이 크게 발흥하여 중국•인도 및 유럽을 무력으로 짓밟자, 이스라엘은 전쟁의 위협 속에 놓이게 됐다.
올곧은 하나님의 소리로 고향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예레미야에게 적의를 품게 됐다. 그의 의분은 동포들의 반대와 박해를 전 생애 동안 지니게 했다(렘 11:18-21, 18:18-23). 예루살렘에서 요시야왕의 신실한 종교 개혁에 희망을 갖고 동조했지만(렘 11:1-17), 여호야김 시대에 이르러 그것이 그릇의 겉만 씻는 외식적 개혁인 것을 발견하고, 백성들을 직접 만나 참된 회개를 촉구했다(렘 3:1-5, 3:19-4:4). 예루살렘에 세워진 화려한 궁전이 분명 무너질 것이라 선포했으며(렘 7:1-15, 26장), 부패한 백성들의 예배로 인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것을 강조했다. 실로의 성전 없이도 여호와 종교가 존속될 수 있었듯, 예루살렘 성전이 사라져도 하나님의 종교는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호야김 제4년, 예레미야는 지난 20년 동안 백성들에게 예언한 하나님의 말씀을 제자 바룩을 시켜 두루마리에 필기했다. 여호야김 제5년 9월 금식일에 바룩을 보내서 왕과 백성들 앞에게 예언을 낭독했다. 화가 난 왕은 자신의 소도(小刀)를 꺼내 두루마리를 잘라 불태워 버렸다(렘 36:1-26).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더 많이 부가된 예언을 필기해 백성들에게 알리도록 했다(렘 36:27-32).
여호야김의 후계자 여호야긴은 예루살렘 백성들과 방백, 용사 1만명, 공장(工匠) 및 대장장이와 함께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고, 비천한 자만 이스라엘 땅에 남게 됐다(왕하 24:14). 주전 597년 시드기야가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위에 오르자, 예레미야는 새로운 왕을 만나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무력으로 대항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전언했다. 예레미야의 그런 제안에 하나냐가 반대하자, 예레미야가 나서 “금년에 죽으리라”라는 예언을 했고, 그해 7월에 죽게 됐다(렘 28장).
유다 방백들은 갈대아 사람의 승리와 유대 백성이 포로가 될 것을 선언하는 예레미야의 예언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려 하지 않았다. 예레미야는 백성들에게 체포돼 서기관 요나단의 집 토굴 속 음실(陰室)에 갇혔다(렘 37:11-15). 왕은 예레미야에 대한 가슴 속 깊은 동정심을 갖고 있었으나, 방백들이 두려워 석방하지는 못하고 왕궁 시위대 뜰에 연금하여 매일 떡 한 덩이씩을 공급했다(렘 37:16-21).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대로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길만이 조국을 초토에서 구출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역설했다. 방백들은 왕의 허가를 얻어 예레미야를 진흙 구덩이에 가두고 죽이려 했다(렘 38:1-8). 왕궁 환관 구스 사람 에벳멜렉이 위기에서 예레미야를 구출해 줬다.
왕은 예레미야를 은밀히 불러 국난 타개책을 물었다. 예레미야는 왕이 생명을 보장하겠다는 다짐을 받고 바벨론 군에게 투항하면 왕과 국토가 보전되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왕은 포로로 잡혀가고 국토는 초토화될 것이라고 직언하였다. 우유부단한 왕은 이 충언을 실행하지 못했고,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시위대 뜰에 갇혀 있었다(렘 38:7-28).
주전 586년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이 함락됐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예레미야에게 진심으로 호의를 베풀었다. 느부갓네살의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를 라마에서 석방하고 바벨론으로 가면 선대할 것과, 이스라엘로 귀국해도 무관하다는 자유 선택권을 줬다. 그는 바벨론에서 우대받는 것보다 자기 동족과 같이 고난 당하는 것을 선택하여, 이스라엘의 총독 그다랴에게 돌아가서 백성들과 함께 살게 됐다(렘 39:1-14, 40:1-6).
제롬(Jerome)과 터툴리안(Tertullian)에 따르면, 예레미야는 우상숭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용기 있게 전하다 그들이 던진 돌에 맞아서 장엄하게 순교했다고 전한다. 백성들을 누구보다 사랑하여, 잘못된 범죄에 대한 회개를 외치다가 목숨을 빼앗긴 위대한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스승이었다.
오늘을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참 지도자 및 참 스승이 없다고 말한다. 기꺼이 자신을 희생해 공동체와 제자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참 스승 및 참 지도자가 부족하다는 말이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로 만연된 이 사회 속에서 자신의 생명까지 바쳐 어려운 국가와 민족 및 공동체를 구하고 뛰는 참 지도자가 필요하다. 반대파의 수많은 공격이 있다 할지라도 연약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바르게 인도하는 21세기형 지도자요 스승인 예레미야가 필요하다.
예수님께서 공개적으로 경고하시다.
답글삭제예수님께서 당시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눅 20:46)
서기관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 즉 신학자입니다 지금의 목사와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시 견고하게 서 있던 종교 지도자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하신 것입니다. 이 때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일 빌미를 잡고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여러차례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지만,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내어 주시기 전까지 예수님께 손을 댈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모든 것의 주관자이시며 예수님께 모든 주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깨어짐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오래 참는 사랑입니다. 고난 받는 사랑입니다. 십자가가 보여주는 것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전지전능하심으로 인간의 삶 가운데 개입하시며 우리를 지적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입으로는 복음을 시인하면서도 우리의 삶은 변화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앞에 나아올 때, 반드시 ‘깨어짐’ 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머리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모퉁이 돌이신 예수님 위에 떨어져 깨어져야 합니다.
종교적인 외식을 삼가하라.
예수님께서 이제 세상를 위해 죽으러 가시는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로 가시기 직전에 종교적인 속임에 대해 분명한 경고를 주십니다.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눅20:46)
‘긴 옷’ 은 남을 가르치는 자로서 그들의 위치를 나타내주는 옷이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 율법사들은 그들이 남들과 구분되어 보이기를 원했습니다. 지금의 목사나 장로들과 PPRC 위원장과 같은 자들입니다. 사람들 앞에 중요하게 보이는 것이 이들의 삶의 목적이었습니다.
시장을 지나다가 사람들이 와서 자기의 직책에 맞는 존경을 표했을 때, 그것에 만족하면서 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종교 지도자들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상석’을 좋아 했지만, 유일하신 진짜 왕께서는 ‘십자가’ 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종교적인 외식을 삼가라”
남에게 보이려고 영적인 행동을 하는가?
예수님은 우리의 영적인 행동을 숨어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그런데 긴 옷을 입은 이 서기관들은 어떻게 행했습니까?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눅 20:47)
종교적으로 외식하는 사람들이 받을 판결은 더욱 무겁습니다. 외식하는 종교 지도자들처럼 되지 않도록 주의 하십시요. 남에게 보이려고 영적인 행동을 하지 마십시요.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마 6:1)
존경하는 플러머님,
답글삭제어려운일에 앞장서서 하시는데 도움도 주지 못하면서 이런말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솔직히 위의 고백에 조금 놀랐읍니다. 누구보다도 더 힘든일을 하시는분이.. 이럴수가...
고마워요. 이제라도 말씀해주셔서.. 흔들리지 마시고 강해지십시요.
그리고 부탁(?)이 있어서 댓글을 달아요.
자아비판은 100 % 본인의 내용은 하시면 안될까요?
그외에 것은 별도로 플러머님의 의견을 쓰시면 보기가 좋을것 같아요.
항상 주제넘게 나서는것 같아.. 한번더 죄송합니다.
어딘가의 댓글에서 누가 기생 라합을 얘기했더군요.
답글삭제플러머님은 라합과 같은 일을 한 것입니다.
라합은 이스라엘 정탐군을 몰래 숨겨주고 대신 그와 그 가족의 생명을 보장받습니다. 플러머님은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 블로그를 계속 유지하며 바른 소리를 전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그러기 위해서는 거짓 싸인이라도 하면서 자신을 노출시켜서는 안됩니다.
너무 마음아파 하지 마세요.
장담하던 베드로도 예수 따라다니던 파 중의 한사람이라는 고발에 놀라 3번씩이나 예수를 부인한답니다. 나는 그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슬픈일이지요. 그러나 우리도 이와같은 일을 당해보면 베드로의 심정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나서 깨닫게 되면 ,내가 무슨 일을 한건가 깨닫게 되면, 더욱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을 버려 일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플러머님, 당신은 이미 이 글을 씀으로써 그 죄에서 자유로와지셨습니다. 이제 우리 더욱 주님의 진리를 위해 힘써 삽시다.
제가 플러머이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용기가 없어서 플러머가 되지 못했습니다. 숱한 비난과 욕설과 저주를 혼자 싸안고 여러 성도님들을 위해 희생하는 플러머님을 존경합니다. 소리없이 응원하는 저같은 평신도들이 많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혼자가 아닙니다.
답글삭제플러머님 등장 이전에 플러머가 되고 싶었던 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