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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3일 월요일

담임목사님의 수요목회서신

뉴저지 연합교회 교우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귀 가정에 문안드리며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늘 풍성히 임하심을 기원합니다.
오늘 주일(6/12)은 성령강림주일 (Pentecost) 입니다. 성령강림주일은 세상풍파에 시달리던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성령께서 임하셔서 선하신 하나님 영의 충만함을 받아 새로이 교회를 세운 사건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즉, 성령강림절의 의미는 셩령께서 오셔서 각 사람을 변화시키시고 주님의 교회를 세워주신 성령의 역사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 그것은 변화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변화의 역사를 통해서 교회가 다시 태어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이 새로이 시작되게 된 것입니다.
2011 년 성령강림주일, 저는 담임목사로서 이 주일이 바로 그 2,000 년 전 성령의 역사가 우리 교회에서 다시 시작되기를 간구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회에 필요한 것은 바로 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각 사람이 새롭게 변화하는 변화의 역사, 그리고 교회가 다시 태어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이 새로이 시작되는 성령의 역사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지난 약 일년을 돌아볼 때 우리 교회는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자신의 입장을 절대화하는 교만이 있었고, 서로의 마음이 분열되는 아픔을 겪었고, 서로 사랑해야 하는 교우끼리 반목하는 상처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과정에서 시험에 들거나 혼란스러워 하는 교우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저는 담임목사로서 이러한 고통이 우리 교회에 있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가장 뼈아프게 통감하며 함께 아파하며 송구함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해 달라고…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선하신 하나님의 영에 이끌림받아 변화되고, 그로 인해 우리 뉴저지 연합교회가 다시 태어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을 새로이 시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저는 기도하고 또 기도하게 됩니다.
성령의 역사는 하나님의 선하신 영에 내 자아를 내려놓고 온전히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나를 내어 맡길 때에 가능합니다. 성령의 역사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바로서지 못했던 모습을 통회하며 회개할 때 가능합니다. 성령의 역사는 이제 새로와지겠다는 변화의 결단을 통해서 시작되게 됩니다. 바로 이 성령의 역사가 저와 온 교우에게 임하시기를 간구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오는 주일(6/12)은 성령강림주일로 우리 모두 성령의 인도하심을 함께 구하며 예배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예배 후 오후 1시 30분에는 교인총회 (Congregational Meeting)로 함께 모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서 지난 시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며 앞으로의 우리 교회가 나아갈 바를 함께 모색하는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따라서 이 교인총회는 의결을 위한 “Church Conference” 가 아니라 대화를 위한 “Congregational Meeting”으로 모이게 됨을 말씀드리며 우리교회가 새로움을 입는 밝고 좋은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 각 교우님의 매일 발걸음에 성령님께서 동행하시며 인도하시며 역사하여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며,
뉴저지 연합교회 담임목사 최성남 올림



댓글 3개:

  1. 어제는 안되더니 오늘은 되는군요. 다시 열어주신 플러머님께 감사드려요.

    편지 받았을 때는 정말 희망에 부풀었는데요. 평신도 대표가 정말 문제더군요. 화합하기 싫은 분으로 보입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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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도 편지를 받고 읽어나가며 뭔지 그동안 보여주었던 모습과 갑자기 너무 다르다 하고 느꼈지요. 그리고 이 임시 교인 총회가 바로 지난 5월 임원회 때 이미 발표되었던 것에 조금 아니 많이 의아했습니다. 5월 임원회 분위기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었으니까. 아하,6/12일로 부목사건 전도사건,교인이건 내칠 사람 다 내쳤으니 - 그것들이 좀 시끄럽게 하긴 했지만 어떻든 이제 다 팔다리 짤라놨으니까...- 이제 남은 놈들 좀 다둑여주면서 그럭저럭 조용해지겠지. 하는 속마음이 꺼멓게 묻어나오데요.
    근데 제가 틀렸습니다. 6/12일짜로 내칠 사람 다 내쳐서가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최목사 자신이 회의 석상에서 말하더군요. 내일 감독 만난다구. 어쩐지 냄새가 났죠. 갑자기 교인 총회니,뭐니 하더니, 전교인에게 대화,새출발 운운의 사탕발림편지를 내보냈죠. 자, 이제 감독을 만나면
    나는 이러이러하게 대화의 장을 만들어 설득하고 새출발의 계기를 마련하려고 노력했다.그러나 몇몇 사람들의 난동(?)으로 결국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흑흑... 하겠죠,감독앞에서.
    그러니까 그런 이상한 회의 방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농락하고 울화가 치밀게 하여 자신이 계획했던 대로 사람들이 열받아서 난동을 부리면 이것봐라. 난 이런 사람들하고 목회하느라 힘들다 하고 자기 변명을 하겠죠.그렇지않고서야 어찌 그런 회의 분위기에서 목사로서 한마디 말도 않고 있을 수 있습니까?자기에게 유리하게 편파적인 상황을 계획해 놓고 내내 속미소지으며 내 예상대로 되어가는구나, 역시 나는 똑똒해 했겠죠. 결과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나는 이런 대화의 장을 마련했고, 결과가 조튼 나쁘든 하등의 손해날게 없는...

    목사님, 이제 그만 하시죠.하나님이 목사님을 어떻게 보실까 생각해보세요. 잘하였도다 신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내가 더 큰일을 맡기겠다 하실까요?
    온 교인을 자기편이든 저편이든 강팍하게 만들어가지고 서로 욕하고 눈을 부라리고 쌍심지를 돋구게 만든,그리고 가지고 있던 믿음마저 어디론가 팽개쳐버리고 인간 싸움을 하게 만든 장본인인데요?
    목사라고 다 목사냐,목사라야 목사지.라는 문구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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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참 최목사님 머리 굴리는데는 선수입니다. 인정!!!
    처음 우리 교회 올때부터 지금 까지 보면 교회 말아먹을 작업이 착 착 잘도 진행됐었습니다. 뒤에 빽업 빵빵하죠, 교회 노인분들 최 목사님 얘기면 콩이 팥이라 해도 다 믿어주시죠, 가끔 필요할때 교인들 앞에서 거짓 눈물 글썽이며 동정심 자극해서 자기뜻 주장하죠, 말도않되는 설교로 환심사죠, 맘에 않드는 사람은 그 누구를 망론하지 않고 온갖 이유붙여서 짤라내죠. 참 숨가뿌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허나 이를 어쩌나! 자기 꾀에 발등 찍히게 생겨버렸내요, 지금!!! 그동안 잘 써먹은 무식한 행동 대장들을 내 쳐야 하는 양자 택일의 기로에 섰으니! 흥미 진진함니다. 어떤식으로 저들을 내칠지가 자못 흥미롭군요! 명분은 약간 생겼는데 좀 약하죠... 누가 뭐래도 그들은 리모컨트롤로 뒤에서 조정만 당하고 있었던 것을 세살 먹은 어린 아이도 다 아는 사실이니까요... 봐서는 적당히 안티(자기 싫어하는 교인)들과 타협할것 같은데, ㅁ 대표와 교인들의 흥분을 적당히 무마하는 선에서 말이죠...
    하지만 절대 양보 못합니다, 이젠. 당신이 진정으로 다 내려놓을 때까지 나는 투쟁할것입니다. 해가 뜨을무렵 박쥐가 동굴안으로 숨는것 같이 모든 죄가 빛아래 숨을 때까지 투쟁할것입니다. 지금은 우리 교회가 어둠안에 같혀 있는것 같지만 빛이 들어오면 당신을 발 붙일 곳이 없을것입니다. 빛이 들어오기전에 빨리 회개하세요, 빨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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